랑랑별 때때롱(권정생 글/정승희 그림)
고(故) 권정생 선생의 마지막 동화 '랑랑별 때때롱'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2005년부터 1년 넘게 연재한 동화를 묶었다. 아동 문학 평론가 원종찬씨는 추천 글에서 '20세기 한국 어린이 문학을 대표하는 권 선생은 이 작품을 써서 21세기 어린이 문학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다리를 놓았다'고 평했다. 이 책은 공상과 환상의 나라를 여행하는 중에 제자리를 돌아보는 값진 깨달음을 담고 있다. 지금 우리는 생명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생명과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권 선생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이런 세상을 비판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고 그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