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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고성동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영희)은 17일 고성동 원대교회 선교관에서 효행선행자로 뽑힌 유순천(60)씨에게 상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 경로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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