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동향과 장비·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2008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21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기업을 비롯해 국내의 대표기업 등 191개사가 441개 부스를 마련, 신재생에너지제품과 미래 기술동향을 소개한다. 올해 5회를 맞은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년 전시규모가 확대돼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성장했다.
해외업체는 독일, 중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아랍에미리트 등 17개국 80개사 180부스 규모로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일본의 SHARP사·독일의 Q-Cells사(태양전지 생산 세계 1·2위), 독일의 SMA사·오스트리아의 Fronius사 (인버터 생산 세계 1·2위), 독일의 지멘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업체는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국내에선 현대중공업, 대성그룹, 국내 최초 다결정 태양광전지를 생산하는 미리넷솔라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 때는 대구시, WEC(세계에너지총회) 한국위원회, 대성그룹이 주최하는 '제2차 글로벌 에너지 포럼'도 열려 해외 유명인사 초청 강연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산업동향이 소개되고 대구솔라포럼도 열린다.
특히 글로벌에너지포럼에서는 세계에너지총회(WEC) 사무국장 등 대구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13 WEC총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유력인사들이 참여, 이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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