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네일아티스트 꿈꾸는 영임이에게 성금 948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3일 한국으로 시집와 이혼녀로 살면서 아픈 아들 현수(생후 2개월)를 돌보고 있는 느옌 띠 빗(Nguyen Thi Bich·23·본지 4월 30일자 8면 보도)씨에게 1천18만8천4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느옌 띠 빗씨는 어눌한 한국어였지만 "감사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또 "성금을 전달하러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직접 찾아오신 분들도 있었다"며 "핏줄 하나 없는 이국땅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한편 네일아티스트를 꿈꾸며 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영임이(가명·18·여·본지 7일자 10면 보도)에게 24개 단체, 63명의 독자분께서 948만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초광력학회 팔공산 빛 명상회 60만원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정약국 50만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원 ▷유일철강㈜ 20만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우리병원 20만원 ▷㈜대화전력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섬기는내과 10만원 ▷㈜해도전력 10만원 ▷수흥섬유㈜ 10만원 ▷행복한나눔성서점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 5만원 ▷전철수학StoS과학학원 5만원 ▷바른이치과의원 5만원 ▷탑독서실 3만원 ▷이연합치과 3만원 ▷본동손칼국수 1만원

▷서봉수·이신덕 55만원 ▷故 하종홍 변호사 유경돈 각 50만원 ▷권영호 20만원 ▷성호상 15만원 ▷김정열 이용수 이종하 손병욱 최창규 김진숙 김송희 각 10만원 ▷전홍영 7만원 ▷김민철 박옥정 이재현 안영호 박승호 김성만 권영희 이현목 도창렬 최연주 노광자 노재영 각 5만원 ▷김수향 조순희 이인순 박진숙 신광련 성춘택 김태욱 김국선 한정화 안병수 윤명진 류근철 각 3만원 ▷이정선 윤기호 박수정 이영철 유정재 성영식 각 2만원 ▷박혜성 유창식 남복현 민진희 김동미 김언희 최태호 김영훈 박태용 윤정혜 이은정 김수일 김영희 김영희 진수진 진희진 각 1만원

또 'LCJ몰드테', '2565'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0만원, 무명으로 한 분이 3만원, '정토행자'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