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와우 휘트니스센터 대구 범어 프리미엄클럽'이 사전 예고도 없이 문을 닫은 것(본지 13일자 6면 보도)과 관련, 이 클럽 회원 150명은 13일 대구시 수성구 모 아파트 입주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표 5명을 선출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인 윤정대 변호사는 "건물주인 대구백화점과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 등과 접촉해 클럽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면서 "클럽 측에서 아무런 해명이 없을 경우 업주 등을 형사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클럽 사장 최모씨는 이에 앞서 "정상화는 장담할 수 없지만 회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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