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협공동사업법인-식자재업체 '산내마을' 납품 체결
전국 학교급식에 명품 '의성마늘'이 공급된다.
의성군 농협공동사업법인(대표 김재민)과 식자재가공전문업체인 ㈜산내마을(대표 배종진)이 최근 '의성마늘 납품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초중고교 급식에 납품키로 한 것.
㈜산내마을은 봉양농공단지 입주 업체로 의성지역 농협, 농가들과 직접 고추 등 양념류를 계약재배해 대형할인점을 비롯해 식품회사에 공급하는 전국 최대 식자재가공전문업체로 지난해 학교 납품 등으로 103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림부장관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재민, 배종진 대표는 "농산물 유통전문회사와 학교·단체 급식 등 전국 최대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식자재 가공전문업체간의 명품 의성마늘 납품 협약 체결은 농협사업법인 운영 활성화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늘 생산농가들에게도 적잖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명품 의성마늘의 품질 보증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 최종 소비까지 전국의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생산이력추적관리제 운영을 철저히 시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농협이 공동출자한 법인이 지역 농공단지 식품업체와 손을 맞잡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에 필요한 식자재로 공급한데 대해 농업단체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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