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어버이날을 맞아 예천읍 대심리 임선숙(55·여·사진)씨가 모범 효행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임씨는 지난 30여년간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뇌졸중으로 몸져누운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그는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명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훌륭하게 키우고 5명의 자식도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다. 마을의 어려운 일을 내 일처럼 도맡고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