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학생과 시민 모두가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멋진 이름 없을까요."
경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 구미시 형곡동에 개교할 예정인 30학급 규모의 (가칭)형곡고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 구미교육청도 같은 시기에 문을 여는 (가칭)상모서부초교(24학급 규모)와 (가칭)옥계동부초교(26학급 규모)의 새 이름을 공모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교명 공모에 나선 것은 신설 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오는 23일까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kbe.go.kr)와 구미교육청 홈페이지(www.kbgmed.go.kr)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장현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제안서를 대상으로 외부인사가 포함된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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