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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문이 닫혀있는 슈퍼마켓 천막에 불을 지른 뒤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로 중학생 H(15)군 등 5명을 붙잡아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5일 0시 50분쯤 중구 대신동에 있는 유통점 출입구 천막에 불을 지른 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음료수 3박스(6만원 상당)를 가지고 도망치는 등 모두 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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