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 동영상으로 전한 어린이날 큰잔치

입력 2008-05-09 07:50:17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5월 1일~5월 7일)

1위 어린이날 두류공원 '3만 인파'…곳곳 다양한 행사 (5월 6일)

2위 청소년 덮치는 음란물 '홍수' (5월 6일)

2위 '미수다' 캐서린 베일리 "사랑해요 코리안 맘" (5월 3일)

4위 대구 최고가 아파트는? 11억 2천만원 (5월 1일)

5위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 대구시 180·경북도 130명 선 (5월 2일)

6위 박지성, 웨스트햄과의 홈경기 출격 준비 '완료' (5월 3일)

7위 "교내 성폭력 예방, 개를 키우든지…" 교육감 발언 구설 (5월 3일)

8위 민심 불안 되레 확산…'미친소 괴담' 봇물 (5월 3일)

9위 대구 집값 '잃어버린 3년' (5월 7일)

10위 '美쇠고기 수입 논란' 민심이 심상찮다 (5월 2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인터넷뉴스부)

동영상과 함께 제공된 어린이날 행사 기사가 핫클릭 1위를 차지했다. 두류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는 보도와 함께 동영상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도 전달했다.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유포의 문제점을 다룬 기사가 2위에 올랐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케이블방송에서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이 여과없이 노출하고, 일본에서 들여온 게임기는 자칫 성추행에 대한 삐뚤어진 의식을 갖게 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캐서린 베일리가 쓴 한국 이야기와 힘든 타국 생활에서 친엄마처럼 돌봐준 한국인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3위를 차지했고, 대구지역 최고가 아파트 가격이 무려 11억2천만원에 달한다는 소식은 4위에 올랐다. 공시가격 6억원 이상으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아파트는 대구에 모두 241채가 있으며, 이 중 236채는 수성구에 집중돼 있었다. 현정부의 공무원 감축 계획에 따라 지자체마다 줄여야 할 인원을 분석한 기사는 5위에 올랐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대로라면 대구시는 180명, 경북도는 130명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성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은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며, 오는 11일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대구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과 함께 관련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뱉은 "개를 키우든지…"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는 보도가 7위에 올랐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이른바 '미친소 괴담'이 인터넷을 통해 봇물을 이루고 민심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8위, 대구 집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30개월 전과 비슷한 가격대로 낮아졌다는 소식이 9위를 차지했다. 집값 2억원을 기준으로 볼 때 대구 사람들은 타지역에 비해 3천만원 가량 손해를 본 셈이라고. 10위도 쇠고기 수입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10, 20대를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촛불시위를 벌이고, 인터넷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등 민심이 심상찮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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