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 보석감정과 국제 주얼리 공모전 14명 입상

입력 2008-05-07 11:04:05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수화, 김미선, 윤현정, 김미송, 배해경씨, 김종근 교수, 서선미, 신현익, 박민정씨.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수화, 김미선, 윤현정, 김미송, 배해경씨, 김종근 교수, 서선미, 신현익, 박민정씨.

대구산업정보대(학장 김선순) 보석감정과가 규모가 가장 큰 2개의 국제 주얼리 공모전에서 14명의 재학생이 입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최근 폐막한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2008 국제 주얼리 공모전'에서 이 학과 재학생 11명이 참가해 실물부문 특선(김미선·신현익), 입선(박민정·손수화)과 렌더링 부문 입선(서선미·박민정·윤현정) 등 7명이 수상한 것.

또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인 'GP 다이아몬드'에서 주관하는 'GP IDC 다이아몬드 국제주얼리 디자인공모전'에서도 동상(박정연), 특선(박민정·서선미·김미송), 입선(배해경·윤현정·신현익)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얼리 국제공모전은 업계 종사자는 물론 4년제,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전문대생들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높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종근 교수(보석감정과)는 "보석귀금속 산업체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얼리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2005년부터 지역 보석귀금속 산업체 전문가들을 학교로 초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문식 교육을 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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