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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10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부군수 관사에서 불이 나 목조건물(40㎡) 대부분을 태운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에서 방역작업을 하던 공무원 백모(32)씨가 화상을 입었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평소 부군수 관사에 지네가 많이 출몰한다는 연락을 받고 방역작업을 하던 중 기계조작 미숙으로 불꽃이 지붕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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