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북지방산업단지(회장 김재석)와 IBK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전재갑)는 지난 29일 천북지방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 중인 148만㎡(45만여평) 규모의 2, 3차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은 기업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천북2, 3단지는 철강과 조선기자대 관련 9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만간 분양한다. 110여만㎡(35만여평)인 1단지는 2007년 10월 준공해 현재 80여개 업체가 조업 중에 있다. 포항 경계에다 인근에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철강공단이 있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1단지 가격은 현재 분양가의 2배로 올랐다.
한편 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3월 천북산업단지에 가변 점포를 개설, 1차 입주기업에 공장용지 구입 및 건물 신축자금뿐만 아니라 운전자금까지 포함하는 '패키지론'을 우대금리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 본점 컨설팅센터와 합동으로 경영 및 세무 상담도 실시해주고 있으며, 3단지 조성 완료 후에는 정식 점포도 개점할 계획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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