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완공…실개천 조성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마당 등을 갖춘 대구 최대 규모의 다목적운동장이 들어선다. 달서구청은 대곡공원 뒤편 6만5천㎡(약 2만평)에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 말 착공해 2010년 완공한다.
이 운동장은 벽이 없는 개방형으로 지어지며 자연속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근 도원지에서 물을 끌어들여 실개천을 만들고 생태체험공간을 조성,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축구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달서구 조동현 도시건설국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경관을 살려 친환경적 개념의 운동장을 만들겠다"며 "월배지역에 변변한 체육레저 시설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가족들이 함께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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