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환(도개, 해평, 상동, 장천면) 구미시의회 의원이 '의리의 사나이'로 대접받고 있다.
오상고를 졸업한 후 해평면 청년봉사회장, 체육회장, 오상고 총동창회 이사 등을 역임한 황 의원은 3선의원으로 초선 의원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한편 의정 활동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는 등 미덕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때도 동료 의원들의 자문을 구하는 것을 잊지 않을 정도로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또 그는 상임위 활동에서도 구수한 목소리에 느릿느릿한 말투에다 우스갯소리 등을 섞어 의원들에게 지적당할 것을 걱정하는 집행부 공무원들을 웃기는 등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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