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산부인과), 구병원(대장·항문), 굿모닝병원(뇌혈관질환) 등 대구의 3개 병원이 특정 진료과목에서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8일 6개 과목, 4개 질환에 대해 종합병원급 실력을 갖춘 전국 전문병원 37곳을 선정, 다음달 1일부터 제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시 우대, 우수 기관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여, 재정적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구병원 서태교 이사는 "이번 전문병원 선정을 계기로 대학병원의 역할을 일부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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