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입사지원 7계명

입력 2008-04-28 07:00:00

온라인 입사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지원자들이 사소한 실수로 정성들여 쓴 입사지원서가 읽혀지지 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최근 '온라인 입사지원 7계명'을 소개했다.

1. 이력서 메일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는다=제목만 봐도 입사지원서임을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입사지원서 이름, 지원분야' 등을 차례로 적고 그 뒤에 눈길을 끌만한 문구를 추가한다.

2. 간단한 인사말과 긴급 연락처를 함께 기재한다=첨부파일로 이력서만 보내면 파일이 깨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연락할 길이 막막해진다. 메시지 내용에 간단한 인사말과 긴급연락처를 반드시 남겨야 한다.

3. 이력서 사진에 신경쓴다=흔히 하는 실수가 사진을 빠뜨리는 것이다. 이력서에서 처음 눈길이 가는 곳은 바로 사진이다. 얼굴을 과도하게 수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진과 실물이 다르면 면접에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

4. 회사가 원하는 양식에 충실해야 한다=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성의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탈락될 가능성이 있다. 자유양식이라 하더라도 문서파일이나 첨부방식 등에 주의해야 한다. MS워드(doc)나 한글(hwp)파일 중에서 회사가 선호하는 문서파일이 있을 수 있다. 압축파일은 서류전형에서 제외시키는 회사도 있다.

5. 메일 발송 전 테스트를 한다=메일을 보내기 전에 자신의 다른 이메일 주소로 테스트를 해본다. 메일이 정상적으로 가는지, '보낸 사람'의 이름이 별명이나 메일주소만 나타나지는 않는지, 또 컴퓨터 바이러스는 없는지 등을 체크하는 게 좋다.

6. 수신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메일이 정상적으로 전송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스팸메일들과 섞여서 지원서가 누락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메일을 보낸 뒤 수신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7.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미리 지원한다=온라인 접수는 우편으로 받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몰린다. 때문에 2, 3일 전에 미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마감일에는 지원서 접수가 몰려서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도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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