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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대 전신인 대구신학대학 제3대 학장을 역임한 이종호(86·왼쪽) 목사는 25일 대신대를 방문,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목사는 현직 은퇴 후 2006년까지 본교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강의를 했으며, 그동안 국가독립유공자 신분으로 국가로부터 받은 유공자 연금을 모아 이번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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