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유호근)는 24일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 당시 대선후보들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린 혐의로 전 영남대 총학생회장 C(31)씨를 구속했다. C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부패청산' 등의 내용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이회창 무소속 후보를 비방하는 4쪽 분량의 유인물 400여장을 만들어 L씨 등 학교 후배 4명에게 대구지하철 역사와 아파트 등에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