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14'여'대구 동부중 2년), 민재(12'중앙초교 6년) 남매가 '아빠와 함께 쓴 영어일기'라는 책을 펴내 화제다.(사진)
이 책은 아버지인 김남일 경북도청 환경해양산림국장의 미국 연수 시절(2002~2005년), 동부 델라웨어주와 뉴왁시에 거주했던 남매가 미국 생활과 아메리카 대륙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1권 생활편과 2권 여행편으로 나눠 출간했다.
1권 생활편엔 남매의 학교생활 이야기, 미국 친구와 사귀기, 생일파티에 초대 받기와 하기, 미국의 국경일과 홀리데이 등의 내용이 담겨 있고, 2권 여행편은 방학기간과 휴일에 다녔던 미국 전 지역과 캐나다'브라질'멕시코 등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유명 역사 교육 및 생태관광지를 둘러 보면서 겪었던 일들을 수록했다.
두 권의 책을 직접 감수한 김남일 국장은 "아이들이 미국에 살면서 겪었던 추억들을 일기로 기록해 기념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이 책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다른 아이들의 영어 어휘 공부와 글쓰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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