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신임 사장으로 최경수(58) 계명대 경영대 교수가 22일 임명됐다.
최 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4회)에 합격,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차관급)을 차례로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경제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숭실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뒤 계명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최 사장은 "증권업계 선도기업인 현대증권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큰 책임을 느낀다"며 "현대증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주주, 임직원, 고객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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