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사물놀이 가락과 역동적인 마을 공동체 대동놀이를 현대적으로 퍼포먼스화 한 (사)문화마을 들소리의 '타오놀이' 무료공연(사진)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고령 대가야 국악당에서 열린다.
지역·사회 계층간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사랑이 꽃피는 콘서트'를 열고 있는 한국토지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호흡하는 타악, 놀이마임, 대동놀이를 주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타오놀이'는 2004년 싱가포르 아트 페스티벌에서 단독으로 폐막무대에 서는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일본, 아프리카 및 유럽 축제 투어 등 세계 각국에서 연간 300회가 넘는 공연을 벌이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27일 전남 해남군 땅끝 마을의 마당극 '심청전' 무료공연에 이어 올해 두번째 공연이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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