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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7일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03년 5월 취임 후 2006년 연임돼 5년간 재직해 왔다. 김 사장의 사표가 이날 수리됨에 따라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구조조정 등 공기업 개혁이 완료될 때까지 김병욱 전무가 사장 대행을 맡게 된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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