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만규(45) 울릉도 기상대장은 "본연의 기상 임무를 통해 동해안 조업 어민들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상과학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기상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취임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90년 울릉도 기상대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 신임 대장은 1971년 청주 측후소를 시작으로 광주지대 제주측후소, 삼척기상관측소장, 서산기상대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윤효승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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