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계열사인 STX엔파코가 대구시 달서구 옛 삼성상용차 부지에 조선용 엔진 핵심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STX엔파코는 성서3차산업단지 내 8만5천288㎡에 1천200여억원을 투입, 공장시설 3개동과 연구개발(R&D)시설 1개동을 지을 예정이며 내년 2~3월 준공할 계획이다.
STX엔파코는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선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 크랭크샤프트 등 엔진 핵심 부품과 PC선의 제품 하역 및 적재를 위한 '카고펌프시스템'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TX엔파코가 지역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1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연간 4천억~ 5천억원의 생산매출, 1조6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1월 STX그룹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개월만에 입주 및 분양계약체결,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춘수기자 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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