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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9시1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모 빌라 앞에서 조선족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조선족 J(45)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선족 Y(36)씨는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범인이 30대에 중국어 억양을 쓰고 있다는 목격자의 말과 J씨가 조선족 등을 상대로 취업 브로커를 했다는 점에 미뤄 J씨의 주변인물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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