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1일 경산의 대신대 학교부지 확장과 진입도로 신설을 위한 '경산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본지 9일자 11면 보도)에 대해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경산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학교시설지구를 확장하겠다는 대신대와 특정 대학을 위한 특혜와 학습권 침해 등을 내세우며 반대하는 문명중고 간에 이해관계가 상충돼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양측이 조정 협상을 한 후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양 학교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대신대 증축반대 문명중고 학부모 대책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회원 등 110여명은 경북도청 앞에서 '경산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