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젊은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되는 SCI급 저널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부편집장이 됐다.
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40·사진) 교수가 11일 미국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간되는 국제저널인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 부편집장으로 선임된 것.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은 응용수학을 기반으로 해석 가능한 응용과학(수학, 공학, 물리, 생물학 등) 분야를 총망라하는 SCI급 저널이다. 지난 1975년 창간된 후 편집팀 구성이 거의 바뀌지 않는 등 엄격한 수준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제저널.
박 교수가 이 저널 부편집장에 선임된 것은 지난 10년간 그가 비선형동역학(Nonlinear Dynamics) 분야에서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저널 게재 신청논문에 대한 심사자(Reviewer)로서의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엘스비어사가 밝혔다.
제어공학 전공인 박 교수는 2008년 3월 현재 SCI급 저널 게재논문 110여편을 비롯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게재논문 20여편 등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을 낳고 있다. 게다가 박 교수는 1826년 벤저민 프랭클린에 의해 창간돼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SCI급 저널인 'Journal of The Frankline Institut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50여개 SCI급 저널에서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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