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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내 최고령자인 김팔분(102·고령읍 연조리) 할머니는 오전 9시 40분쯤 아들 김용환(65)씨 부부와 손자·손녀 등 가족 5명과 함께 고령초등학교에 마련된 고령읍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김 할머니는 일주일 전 엄지발가락을 다쳐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도 "평생 한번도 투표에 거른 적 없다"며 투표장에 나왔다.
정창구기자 j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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