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유시민 후보가 7일 대구은행에 개설했던 후원회 계좌를 닫았다. 유 후보의 출마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후원금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 후보의 재산상황이 알려진 지난달 26일부터 후원금이 증가하기 시작해 하루 3천여만원이 들어오는 등 급증했다.
후원금 모금 시작 29일 만에 1천500명 이상이 2억2천여만원을 후원, 유 후보의 부채 2억7천만원과 비슷한 수준. 유 후보 측은 "후원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개설했던 후원회 계좌를 닫게 됐다"며 "후원자들의 정성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