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4℃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6일 대구 24℃를 비롯해 구미 23.6℃, 안동 23.4℃, 의성 24.3℃ 등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포항 21.4℃, 울진 20.9℃ 등 일부 해안 지역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높았다. 이는 평년기온보다 3~6℃ 높은 기록이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졌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해제됐다. 강수량은 대구가 3.5㎜, 안동 7.5㎜, 영주 2.0㎜ 등이다.
대구기상대는 9일쯤 한차례 비가 예상되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지난주와 비슷한 20℃ 안팎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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