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미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3명의 작가 이교준, 남춘모, 박종규 3인전 '색·면·선의 Variation'이 30일까지 갤러리 전에서 열린다.
회화적 '획'에서 3차원 공간 속에 존재하는 물질로서의 '획' 탐구로 이행하는 남춘모의 작업과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공간을 유연하게 점유하거나 행태를 표현하기도 하는 박종규의 작품, 흰 화면 위에 수평, 수직으로 교차하는 선들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도형과 조형적 요소들의 보이지 않는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교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현대미술을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054)373-2134.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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