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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원룸, 빌라 등의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C(18·달서구 파호동)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군 등은 지난 1월 하순쯤 달서구 신당동 B(64·여)씨의 2층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반지를 훔쳐 나오는 등 같은 방법으로 12차례 걸쳐 2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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