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순(53) 제12대 별정우체국 중앙회 대구경북 도회장은 "별정국의 권익과 위상 정립과 지역 우정사업, 봉사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농수산물 발굴, 택배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도회장은 3일 경북체신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구경북의 142개 별정우체국의 대표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985년 고산우체국 사무원으로 별정국에 첫 발을 내디딘 김 도회장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부인(48)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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