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4·9 총선 경주지역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 친박연대 김일윤(69) 후보 선거사무실과 사조직 자금책 손모(50)씨의 개인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주시 서부동에 있는 김 후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등록·비등록 선거사무원의 명단이 적힌 선거운동 조직도 등 관련서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손씨 등이 선거운동원들에게 건넨 돈의 출처와 금품살포에 김 후보가 연관됐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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