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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의 통합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1일 한나라당 배영식 후보, 자유선진당 곽성문 후보, 무소속 이재용 후보에게 막걸리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방송토론으로는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만큼 유권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한계가 있다"며 남구 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미군기지 인근 선술집에서 막걸리 토론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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