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무소속 박팔용 후보의 정당 전력과 총선 이후의 한나라당 복당 여부가 김천 총선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열린우리당에 몸을 담은 전력이 없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지역민들의 의견을 들어 한나라당 입당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지난 29일 김천역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 지원 유세에서 강재섭 대표는 "두번이나 (한나라당) 탈당 경력을 가진 박 후보의 복당은 있을 수가 없으며,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멤버인 박 후보는 철새 정치인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친박연대'와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 이 후보 측에서 활동하는 김천시의회 시의원들은 31일 한나라당 당적을 유지하며 이 후보 지지를 유보하거나 상대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 시의원들에 대해 해당행위로 출당조치할 것을 경북도당에 요구했다.
김천·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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