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225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대 대구경북지역 교수모임'이 28일 닻을 올렸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대구보건대 경북외국어대 등 지역 8개 대학 교수로 구성된 대운하 반대 대구경북 교수모임은 이날 오후 2시 경북대 복지관 교수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이 모임 공동대표인 강영걸 교수(대구대 산업복지학과)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국토와 환경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혼란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학자적 양심을 걸고 뜻을 함께하는 교수들이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대 전국 교수모임'은 지난 25일 처음 발족했으며, 지역 225명의 교수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천466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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