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택(51)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경북 동해안을 위주로 한 바다 주권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인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남 통영 출신인 송 서장은 초당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순경 공채로 공직을 시작, 인천해경 해상안전과장과 해양경찰청 재정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취미는 바둑과 등산이며 부인 함춘희(47)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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