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동원초교와 복명초교에 영어체험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 구청이 학교당 1억원씩 지원해 운영되는 센터에는 초교 5, 6학년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생활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호텔, 대사관, 환전소, 슈퍼마켓 등 다양한 상황체험공간이 마련됐다.
방과후에는 가정에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e러닝 콘텐츠를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인근 학교와 연계한 영어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홍보교육과 김귀숙 담당은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험 위주로 꾸며졌으며 매년 초등학교 2곳을 영어체험학습센터로 만들어 운영해갈 방침"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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