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 4명 선발
영남대는 오는 10월 실시 예정인 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각각 정원의 50%씩 분할모집한다는 방침을 담은 로스쿨 입학전형안을 28일 발표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가'군에서 일반전형 31명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으로 4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35명을 뽑을 계획이다.
합격자는 각 전형에서 1단계로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사정에서 서면평가 및 구술면접 등 면접고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1단계 사정에서 일반전형의 경우 법학적성시험(LEET) 비중을 높였다. LEET와 학부 성적, 공인영어 성적을 각각 3:2:2로 반영하기로 한 것. 하지만 특별전형의 경우 반영비율을 2:3:2로 정해, 학부 성적에 무게를 뒀다.
1단계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단계 사정에서는 일반·특별전형 모두 서면평가(반영비율1)와 구술면접(반영비율2)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기로 했다.
최저학력기준은 4.5 만점에 평균평점 3.0 이상이며, 공익영어성적의 경우 토익은 700점, 토플은 PBT 530점·CBT 197점·텝스 625점이다. G-TELP level 2는 65점을 최저기준으로 정했다. 영남대는 내달 2일 오후 2시 대학 인문관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스쿨 입시설명회를 연다.
한편 경북대는 내달 1일쯤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로스쿨 입학전형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내달 중순쯤 로스쿨 입시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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