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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탈당해 포항 북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허명환(47) 후보가 전격적으로 친박연대에 입당했다. 허 상임대표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친박연대라는 조직에 들어가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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