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이 농협중앙회의 '2007 종합 업적·신용·유통사업' 등의 평가에서 크고 작은 상을 싹쓸이해 전국 최고 수준의 우량조합으로 우뚝 섰다.
농협중앙회와 경북본부 등에 따르면 안계농협은 2007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농촌형 농협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 상호금융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007년 클린뱅크 인증조합에 선정됐으며, 경제사업부문 평가에서도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자기자본 증대 부문에서는 출자금 증대로 우수표창을 두번이나 받았다.
이에 따라 안계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승합차 1대와 현금자동인출기 1대, 온라인단말기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아울러 윤 조합장은 우수조합장상을, 최송기 전무는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했으며 직원들도 2명이 특별승진한 데 이어 7명이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다.
2007년 말 기준 안계농협의 조합원 출자금은 6년 전 3억원에서 37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대출금은 120억원에서 291억원으로, 예금고는 337억원에서 48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반면 연체비율은 13%에서 1.3%로 낮아지는 등 전국의 농촌형 농협 중 초우량 조합으로 변신했다.
윤 조합장은 "전 임직원들이 앞만 보고 묵묵히 일해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서가는 농협, 전국 최고의 농협이 될 때까지 전 임직원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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