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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3일 형산강 상류 지역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포항 해도둔치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해병대원 300여명과 시민 등 2천500여명은 경주지역으로 이동해 청소차 12대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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