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박물관이 안동 '원이엄마'의 애절한 부부애와 가족사랑 이야기를 20일부터 매일 상영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동대 박물관(관장 배영동)은 상설 전시장을 확장하고 이날 오전 11시 김휘동 안동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초청, '안동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개관식을 가졌다.
안동대 박물관은 영상실과 역동서원 조망실, 야외전시장 조망실, 특별전시실(4층), 기증유물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영상실에서는 450년 전 조선초기 지고지순한 부부애와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원이엄마'의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를 소재로 한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실 등은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또 248㎡(약 75평) 규모의 특별전시실은 기획 주제 전시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대관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안동대 박물관은 매주 월~금요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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