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18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장대환 현 회장(매일경제신문 회장·사진)을 38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장 회장은 회장에 재선임된 뒤 "중책을 다시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며 "신문업계의 현안을 잘 풀어달라는 발행인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사 공동발전과 언론자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미래 신문독자인 젊은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NIE 공동사업에도 매진해 전체 신문독자를 늘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장대환 회장은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 석사, 뉴욕대학교 국제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마쳤으며 36대, 37대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장 회장의 임기는 2010년까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매일신문사 이용길 사장신부를 비롯해 이사 20명, 감사 2명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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