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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2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2동 진밭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03ha를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수성구청 직원 200여명과 소방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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