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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많이 잡히면 더 바랄게 있나요."
어촌마을인 포항 대보면 대동배1리 항구에서 부부가 봄 햇살을 맞으며 다정하게 그물을 손질하고 있다. 만선의 꿈에 부풀어 바쁘게 일하는 부부의 모습이 정겹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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