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중학교(경산 남산면 송내리)가 이번 학기부터 전체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이 학교는 3월 초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선발시험을 치뤄 1학년 상위 30명, 2·3학년 상위 15명씩을 뽑았다. 이들은 영어 시간(주 4, 5시간)에 분반을 통해 1학년의 경우, 15명은 원어민 강사가, 나머지 15명은 국내 영어교사가 수업하고 있으며 2·3학년 학생들은 모두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기태 교사는 "농촌 학교다보니 경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점차 대구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영어특성화를 통해 영어를 선도하는 중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내년부터 영어 뿐 아니라 수학 등 다른 과목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을 준비 중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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