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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18분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텔 8층 세탁실의 세탁건조기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불은 세탁건조기만 태우고 4만4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채 호텔직원에 의해 꺼졌지만 소방차 18대가 출동, 두산오거리 일대 교통이 크게 막혔다. 경찰은 세탁건조기의 전기 결함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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